국내생활/국내여행 및 맛집

명동 우동맛집 마루가메제면 명동점..

중원의아들 2020. 12. 12. 21:29

이번 숙소는 알로프트 명동이라서 주변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이 곳 !

점심을 좀 거하게 먹었던지라 간단하게 면종류를 먹어볼까해서 찾아가 본다.

위치는..

마루가메제면 명동점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89


입구 사진이다.

사실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를 우동의 명가고 맛있다고 한다.

입구만 보면 정말 일본의 어느 골목길 같고 우동의 장인의 느낌이 난다 ㅎㅎ

입구에 붙어있는 메뉴들이다. ㅎㅎㅎ

면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는 듯하다.

탐고로 영업시간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9시까지인 걸로. ㅎㅎ

들어가게 되면 일단 주문부터 해야 한다.

사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가게되면 조금 당황할 수가 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해야하는데 메뉴가 바로 앞에 크게 붙어있어 한눈에 다 보기가 힘들다. ㅎㅎ

사진상으로는 덮밥을 먹고 싶은데 우동맛집이라 그냥 우동을 시켜본다.

그럼 그 자리에서 바로 면과 국물을 담아서 준다. ㅎ겁나 빠르다

그럼 그 식판을 들고 얖으로 가면 기타음식들을 직접 선택해서 담아서 계산을 하면 된다.

계산을 하면 그 옆에 반찬(?)가 있는데 셀프로 담으면 된다.

그렇게 시킨 음식이다. ㅎ

그냥 우동에 고기 3점 그리고 온천계란 반개...

그리고 닭고기튀김이랑 소용량 콜라한개(천원)이다.

이게 1만원이 넘는다. ㅎㅎ 대박 비싸다.

그리고 우동 양도 너무 작다 ㅜㅜ 5번정도 건져내면 끝이다. 국물만 많다.

거기다가 전체가 셀프인데 이 가격이면 ㅎㅎㅎ

그것도 우동인데......

하지만 맛은 괜찮고 면발도 나쁘지 않다.

힘들게 들고와서 앉아서 주문의 과정을 위해 지나 간 곳을 찍었다. ㅎㅎ

일단 국물이다. 기름기가 좀 있지만 짜지도 않고 국물이 깔끔했다.

면발인데.... 윤기가 있고 탱클해서 식감이 좋다.

뭐 온천계란인데.. ㅎㅎ 이건 뭐 ㅎㅎ

3조각이 있는 고기인데 짜지 않아서 맛있다.

추가로 시킨 닭튀김인데 hot이라해서 많이 매울주 알았는데 그냥 그렇다.

맛도 그냥 ㅎㅎ 가냥 고기가 씹힌다 정도. ㅎㅎ

그래도 고기는 제법 두툼한데 튀김옷이 고기에 비해 많이 컸다. ㅎㅎ

아무튼 다 먹고 식판은 퇴식구쪽으로 올려놓으면 된다.

사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우동을 1만원이상 주고 먹기에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급식같이 100% 셀프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느순간부터 남이 가져다주는 게 좋다.

그래서 호텔조식도 뷔페보다는 단품을 더 선호한다.

가격만 좀 착하면 자주 방문할 꺼 같은데... ㅎㅎ

아무튼 맛은 괜찮은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