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탐방.. 석굴암 첨성대 안압지 (동궁과 월지)
오랜간만에 경주에 방문했다.
사실 주 목적지는 경주가 아니고 영천이였는데 가서 일을 보고 잠깐 시간을 내어서 경주로 향했다.
요 근래에 첫째가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거 같아서 지난 번에는 가까운 백제 문화탐방을 했고 이번에는 근처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짧게나마 신라문화 를 보기 위해서 경주로 향했다
여기는 올때마다 많이 변하는 듯하다.(상업적으로...)
아무튼 예전에 애들과 경주에 왔을때 황룡사지라든지 보문단지, 그리고 무령왕릉과 감은사지, 불국사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그 외의 유적지로 가본다.
사실 볼 일을 본 시간이 3시반이라 석굴암에 갈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검색을 해보니 5시반까지라고 해서 좀 속도를 내서 올라갔다.
하지만 가는 길에 관람은 5시까지라고 적혀있어 더 속도를 내서 도착해서 보니....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마감은 5시반이라고 한다. ㅎㅎㅎ 덕분에 거의 마지막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둘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일담 매표소에러 티켓을 구매를 한다. ㅎㅎ
가격이 후덜덜하다.. 거기다가 주차료까지 따로다. ㅎ
문화재관리인데... 참 여러모로 아쉽다.
그렇다고 무언가 특별한 편의시설이 있는 것도...
그래도 뭐 이 걸 보기위해서 왔으니 표를 구매해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석굴암까지 걸어서 재략 10여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어서 많은 모래바람이 흩날리다
그리고 가는 길이 이렇게 낭뜨러지인데... 웬만하면 좀 가드라도 설치를 하지 참....
그 비깐 입장료를 받아서 어디에 쓰는건지...
아무튼 드디어 도착했다.
예전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와보고 거의 처음인 듯하다. ㅎㅎㅎ
그때는 한 반에 거의 60명에다가 학년별로 15반까지 있었던 때라 ㅎㅎㅎ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입구이는 간단한 설명이 되어져 있다.
이런 오솔길을 올라가보면...
이렇게 생긴 암자가 있고 양옆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길이 있다.
이렇게. ㅍㅎ
관람안내판도 있다. 그냥 보존하면서 잘 보자. ㅎㅎ
아쉽게도 유리로 막혀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입구에서 서서 바라만 봐야한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사진도 찍지 못하게 해서 아래 사진으로 대체한다.
석굴암 공식 홈페이지
나와서 보니 저 멀리 동해가 보인다. ㅎㅎ
풍경하나는 정말 좋은 거 같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첨성대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서 천천히 걸어가 본다.
예전에 어느 외국 관광청에서 업계사람들을 데리고 경주 투어를 했는데 이때 전문 해설꾼을 데리고 다니면서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외국에도 해설을 동반한 투어가 유행하는데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 있은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첨성대쪽으로 가본다.
여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저 멀리 대왕릉도 보인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서 무료 해설투어가 있다.
입구에서 본 첨성대....
참 대단한 관측기구인 듯하다.
애들한테 아는 지식들을 알려주고 이제 마지막으로 안압지로 가본다.
사실 우리때는 안압지였는데 지금은 동궁과 월지 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경주는 외부에 있는 문화유산인 경우 늦게까지 운영이 되는 거 같다.
여기 동궁과 월지도 밤 10시까지 운영이 된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본다.
왼쪽은 땅파보니 또 유적이 발굴되어 발굴지역으로 지정을 해둔거 같다 ㅎㅎ 대박.
옛 기억을 되살려보지만 많이 변했다.
하지만 호수는 그대로 이쁘고 주변의 조명 때문에 더욱더 화려한 거 같다.
정자내부에 예전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의 원형을 제작해뒀는대 이해하기에 편한 듯하다.
한바퀴 둘려보기에는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냥 주요 장소만 갔다가 집으로 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늘은 곁다리로 와 봤지만 다음에는 경주를 목적지로 1박 2일로 와 봐야겠다.
이상 경주 주요 유적지 탐방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