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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송산공항 - 김포공항 에바항공 A321 BR156편 탑승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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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송산공항 - 김포공항 에바항공 A321 BR156편 탑승기

중원의아들 2020. 10. 28. 13:58

간만에 탑승기이다.

요즘 국내 위주로만 포스팅을 하다가 분위기 전환 겸 항공기 탑승기를 추가해 본다.

아마도 2년전인 듯하다.

이전만 해도 대만을 2번정도 방문했었지만 둘 다 공항에만 머물렸다.

즉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여 공항내에서 미팅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했는데 이번에는 숙박(비록 1박이지만...) 까지 했다.

사실 숙박이라지만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미팅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 첫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ㅎㅎ

이틀째 타이페이공항에서 출국을 할 경우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사간이 나서 타이페이 관광을 할 수 있었지만 송산공항을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고 또 한참 비행기를 많이 타던 때라 인천공항말고 다른 공항도 가보고 싶어서. ㅎㅎ

사실 놀라운 것은 송산공항은 정말 시내 중심가에 위치를 하고 있는 듯하다.

호텔에서 택시타고 한 10분정도 걸린 듯하다.

아침 비행기라 상쾌하고 비행기를 탑승 할 수 있었다.

그 전날 좀 긴장하고 자서인지 일찍 일어나서 일찍 도착했다 ㅎㅎ

대만 송상공항 탑승구에서 탑승전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저 촌스러운 에바항공의 도장을 좋아한다. ㅎㅎ

그리고 모 회사가 에버그린(해운회사)이란 것도 사실 놀랐다.

저기 옆에는 지금은 볼수 없는 극동항공(far eastern)라고 일반 살찐항공사로 불리는 F.A.T.의 항공기인 맥도날드더글라스사의 md82 기종이 보인다.

평균기령이 40년이라는 극악의 항공기인데 그래도 나름 국제선도 잘 낭고 했지만 2019년인가 그때 노후된항공기 운항 제한을 대만정부해서 해 버리는 바람에 운항을 하고 있지 않다.

탑승을 완료해서 가볍게 출발한다. ㅎㅎ

오전 비행기라 크게 지연없이 출발한다.

창밖을 보니 정말 도심과 가깝다는 게 느껴진다.

잠시후 바로 대만 타이페이의 한때 상징이였던 101 빌딩이 보인다. ㅎㅎ

아침이라 안개가 있어 뷰가 더 멋진 듯하다.

다음엔 애들과 와이프와 함께 와서 대만을 맛보리라 생각했다.

기내 사진은 없지만 나름 fsc 라서 좌석수가 184석인데 비즈니스석이 2줄 8석인 걸 감안하면 좌석간의 거리는 나쁘지 않다.

참고로 동일한 기종의 아시아나한공의 a321인 경우 비즈니스석이 3줄 12석으로 174석인다.

즉 비즈니스석 한줄응 빼고 이코노미석 2줄을 더 넣은게 아시아나항공이라 어떻게보면 에바항공의 좌석 간격이 더 넓다.

아무튼 이륙후 몇분후에 이렇게 기내식을 준다. ㅎ

개인적으로 저런 국수를 좋아한다.

그런데 저 계란은 좀 ㅎㅎㅎㅎ 웃긴다.

에바항공의 식기세트는 이쁘고 활용성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식기세트를 구매도 해 보고 싶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예전에 그렇게 타기 싫어던 비행기가 타보고 싶어진다...

아 제주도라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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