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바다낚시 강프로호 feat 우럭 광어 잡어

지난번 군산 비응항에서 문어낚시를 위해서 갔다가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다.

그 때 문어숙회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나가보지도 못하고 실패를 했었다.

​오늘 감만에 낚시를 가려고 군산 강프로호에 예약을 해서 시간 맞춰서 군산 비응항에 갔다.​사실 3~4년...

 

그 때 이후로 다시 찾은 비응항이다.

이번에는 광어와 우럭이다. ㅎㅎㅎ

가끔씩 자연산 광어와 우럭을 먹기 위해서 종종 바다낚시를 가는에 오늘이 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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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월이라 올해 낚시의 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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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에 도착한 시간은 5시40분....

6시 출항이지만 조금 일찍 도착했다.

원래 일찍와서 자리 싸움도 하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으므로 늦게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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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먹을 걸 잡으려 왔기 때문에 오늘 목표는 광어 큰거 한마리와 우럭 또는 광어 작은거 2마리와 우럭정도 생각하고 와서 맘 편하게 오늘을 맞이한다.

다행히 집에서 나올때 안개가 없었고 여기 비응항에 도착했을 때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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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추울줄 알고 패딩을 따로 준비했는데 그 건 차에 두고 배에 올랐다 ㅎㅎ

오늘 탑승한 배는 강프로호다. ㅎㅎ

예전부터 줄곧 타던 배라 편하고 무엇보다도 장비도 빌려줘서 오늘도 검정비닐에 채비만 챙겨서 나간다 ㅎㅎ

오늘은 우럭과 광어라 군산 십이동파도로 이동한다.

군산 비응항에서 십이동파도까지는 배로 약 40여분정도 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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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채비를 끝낸 사람들부터 낚시가 시작되었다. ㅎㅎ

정말 5분도 안되어서 일행들 모두 해서 10마리정도 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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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넣으면 광어와 우럭이 올라왔다. ㅎㅎ 대박..

오전에 7짜 광어도 올라왔으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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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잡지 못했다 ㅜㅜ

입질은 있는데 잡지 못했다 ㅜㅜ 좌절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려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ㅎㅎ

포인트를 이리저리 옮기는 와중에 찍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바람도 불지 않는다 ㅎㅎ

8시 반쯤 되니 만두어묵탕을 준다. ㅎㅎㅍ

따뜻하게 어묵과 만두 그리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다시 낚시에 들어간다

그러던 와중에 나의 첫 물고기이다. ㅎㅎ

처음에 날치인주 알았다. ㅎㅎㅎ 색깔이 빨간색 몸통에 녹색 지르러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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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성대. ㅎㅎㅎ

오늘 우리배에서 성대만 대략 20마리정도 잡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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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입질과 손맛을 느껴서 그런지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ㅎㅎ

이후에도 일행분들이 지속적으로 광어와 우럭, 그리고 성대를 잡아된다. ㅜㅜ 난 단 한마리..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점심시간이다. ㅎㅎ

 

5첩반찬과 황태콩나물국 그리고 돼지고기 두루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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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밖에서 먹는 밥은 돌을 씹어 먹어도 맛있는 듯하다. ㅎㅎ 거하게 한 그릇을 싹 비운다.

그리고 시작된 2부. .......

용왕님께 빌어본다. 오늘 우리 가족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ㅎㅎㅎ

그러다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광어를 잡아본다. ㅎㅎ

제법 크다. ㅎㅎㅎ 이거 하나면 우리 회덮밥에 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4짜 ~5짜정도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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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담감을 싹 겉어내고 맘 편히 낚시을 해 본다.

그래서인지 아침보다는 더 자주 물고기를 올린다. ㅎ

3번째로 잡은 성대 ㅎㅎㅎ 이제 보니 이 놈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우럭 ㅎㅎㅎ

오늘 목표는 완료했다. ㅎㅎ 이 건 좀 작으니 매운탕으로 딱인 듯하다. ㅎㅎ

그리고 또 올라온 성대 ㅎㅎ Hello ㅎㅎ

시간이 지나 이제 귀항할 시간이 돌아온다고 마지막 포인트다. ㅎㅎ

이번에도 넣자마자 큐티 성대 ㅎㅎㅎㅎ

마지막 담금질에도 또 성대 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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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어 1마리, 우럭 1마리, 그리고 성대 4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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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잡자마자 집으로 돌려보내본다. ㅎㅎ

이제 귀항을 한다. ㅎㅎ 전속력으로 ㅎㅎㅎ

겨울이지만 날이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 좋다.

안녕 십이동파도여. ㅎㅎ 내년 봄에 다시 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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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회를 떠본다. ㅎㅎ

여기는 킬로당 삼천원정도 받는 듯하다. ㅎㅎ

우럭과 광어 한마리씩하니 대략 2.7kg가 나와서 7천원을 결제하고 기다린다. ㅎㅎ

회를 뜨면서 맛보기로 조금 담아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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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연산은. ㅎㅎㅎ 최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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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광어 짱 !

 

옛날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가끔씩 배타려 나오면 그리 상쾌할 수가 없었다.

멋진 풍경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좋고 보너스로 자연산 회도 먹을수 있으니 가끔씩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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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은 회지만 간만에 상쾌한 기분과 멋진 풍경 그리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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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군산 비응항 강프로호 루어 낚시 출조후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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