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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남매탑 + 동학사 짧고 쉬운 등산코스

중원의아들 2020. 10. 26. 17:05

지난 주에 단풍시기릉 보다가 이번주쯤 계룡산에 단풍시즌이라고 해서 계룡산 단풍놀이를 갔다.

원래 계획은 관음봉까지 가려고 했는데....

계룡산 등산로입구에 도착하니 벌쎄 3시반이 넘었다.

이리저리 블로그를 통해서 알아보니 성인기준으로 정산까지 왕복이 4시간에서 4시간 반이라 포기했다.

그래서 가면서 생각한 것은 그냥 동학사만 둘려보고 오자였다.

네비게이션상으로 계룡산 동학사 등산로입구로 해서 왔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본다.

 


여느 등산로입구처럼 식당이나 편의점등이 밀집되어있다.

다른점은 팬션과 모텔 호텔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원래 동학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입구에서 봄 지도로 남매탑까지만 갔다가 동학사를 통해 내려오는 것도 짧아보여서 급선회했다.

위 사진이 갈림길인데 남매탑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꺽었다.

처음에 몇몇 팬션이 보이고 해서 좀 보기 별로였는데 조금만 올라가니 이내 정상적인(?) 등산로였다.

바로 청정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탐방로 안내를 잠깐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총 거리는 약 5.8킬로로 약 3시간 반정도 예상했다.

큰배재를 지나 남매탑에 들린후 동학사쪽으로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처음 큰배재까지는 이쁜 산을 오르는 듯한 느낌이다.

아직 단풍이 완전히 진건 아니지만 눈으로 보기에 색감이 이쁘다

한참을 오르니 이런 인공계단이 보아고 조금만 더 올라가니

큰배재 에 도착했다.

여기서 갈림길인데 우리는 욕심을 내지 않고 남매탑으로 향한다

남매탑까지 길은 쉬음으로 평탄하게 능선을 타는 듯하다.

거리도 500m 내외라 기분좋게 걸어갈 수 있었다.

 

 

간간히 풍경이 보이는 데 이쁘다

이내 갈림길이 나오고 저기 희미하게 탑이 보인다.

남매탑이다. ㅎㅎ

산을 배경으로 한번 찍어본다.

은근히 산중턱에 어울리는 탑인 듯하다

바로옆은 이렇게 큰 암자가 있다.

좀 어수선해보여 내려가 보지는 않았다.

이제 하산하기로 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좀 불안했다.

애들과 온 등산이라 너무 어두워지면 아무런 장비가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여기서부터 600m는 좀 어려운 코스였다.

힘이 든다기 보다는 좀 가파른 돌길 내리막길이라 속도를 내지 못했다.

위 표지펀에서 본 계룡1-4 지점을 통과하니 이내 좀 평탄한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5시반을 넘으니 하늘은 아직 밝지만 산속은 바로 어두워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 때 약간 불안했다.

혼자면 상관없는데 애들과 함께라서 바짝 긴장을 해본다

다행히 가로등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동학사로 가는 갈림길이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동학사는 포기하고 하산한다.

날이 생각보다 많이 추워서 차에 타기번에 어묵을 먹어본다. ㅎㅎ

따뜻하지만 맛은 좀... 가격도 창렬이다

이내 출발점을 통과하여 차에 탑승한다.

중간에 크게 쉼없이 소요한 시간이다.

나름 나쁘지 않은 속도였는데 등산하기 늦은 시간이라 좀 아쉬웠다.

전반적으오 등산하기에는 좋은 코스인 듯하다.

이상 계룡산 남매탑까지 오른 짧고 쉬운 등산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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