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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농가옥 채원병 가옥 feat 군산 가볼만한곳

중원의아들 2021. 1. 17. 15:24

매년 겨울마다 진행하는 둘째의 승마수업으로 항상 방문하는 곳이 성산리 고봉리쪽이다.

항상 여기로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있는데 오늘 드디어 거기로 가본다.

그곳은 채원병가옥으로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다.

 

사실 뭐 그리 대단할까해서 찾아갔는데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대략 10~20분정도 천천히 돌아보기 좋운 곳인 듯하다.

아직 사람이 사는 곳이고 개인소유물이라 조심하고 조용하게 둘려봐야 했다. ㅎ

들어가는 입구인데 전형적인 시골풍경이다.

저기 멀리 집이 보인다.

개인 전통가옥 그것도 양반이 아닌 부농의 가옥치고는 꽤 큰편인 듯하다.

입구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다.

문화재이지만 개인소유의 사유재산이므로 관광지스럽지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주차공간이라든지 가는 길이 ㅎㅎㅎ

입구는 이러하다.

오늘부터 영상의 온도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인지 주변에는 하얀눈으로 덮혀 있었다. ㅎ

채원병 가옥에 대한 설명이다.

조선시대 철종 11년대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년도로 치면 1860년이네 지금으로부터 161년이나 지난 집이다. ㅎㅎㅎㅎ

그때 당시 시골애서 이정도 집이면. ㅎㅎ

입구가 문이 잠겨 둘려가야 한다.

프라이버시가 조금 없는 듯했는데 역시 지금보다 더 많은 건물이 있었는데 지금 남은게 이정도라고 한다.

안채로 들어가기 위한 길이다.

조선시대 저런 문형태가 마음에 든다. ㅎㅎ

뭔가 운치가 있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이 곳에서 한여름에 앉아 밥을 먹거나 차한잔 하면 정승이 따로 없겠구마 싶었다 ㅎ

여긴 사당인듯하다. 뒤에 있는 대나무숲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ㅎㅎ 인상 깊었던 개집이다 ㅎㅎㅎ

개집도 오래된 듯해 보이고 규모가 크다...

마실 갔는지 개집의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안채쪽인데 매번 양반집들만 보다가 이런 집을 조니 나쁘지 않다

생각해보면 부농도 양반인가 싶다. ㅎㅎ

아니면 돈으로 양반을 샀을수도 있을꺼 같다.

문쪽인데 잠겨있다

이쪽 안채에는 총 3가구가 살았을뻡한 규모이다.

아궁이가 총 3개가 있다. ㅎㅎㅎ

아무래도 옛날에는 대가족들이 살았으므로 온 가족이 가정을 만들더라도 함께 살았을 듯하다

이상하다 전통가옥들을 보면 뒤가 궁금하다.

나중에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나도 이런집을 지어서 살고 싶은 생각에. ㅎㅎ

여기저기 꼼꼼이 보고 있다.

나오는 길에 방안에서 라디오 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사람이 사는 곳인가 싶다.

아 이곳은 입구에 본 동백나무에서 봄이 동백꽃이 피어 그 아름다움이 더 피어난다고 한다. ㅎㅎ

이상 군산 가볼만한 곳으로 채원병 가옥 방문기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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