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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 곳 정림사지 5층석탑, 궁남지, 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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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 곳 정림사지 5층석탑, 궁남지, 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

중원의아들 2021. 2. 16. 13:08

간만에 부여 나머지 투어를 진행해 본다.

사실 처음 부여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5학년인 큰 애가 삼국시대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여와 공주 를 다녀오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부여에서 빠진 곳을 다녀왔다.

 

오늘 다녀온 곳은 궁남지와 낙화암 그리고 정림사지를 다녀왔다.

먼저 첫번째로 간 곳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이다.

현재 박물관을 짓고 있어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다.

정림사지 주차장(뒷쪽) 주차를 하고 입구로 내려간다.

특이한게 바로 옆이 부여중학교이다.

아무튼 내려가는 길이 이쁘다

입구다. 바로옆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들어가 본다.

문을 통과하니 옛 터만 있고 외롭게 큰 건물 하나와 오층석탑만 있다.

이 오층석탑은 국보 제 9호로 국보 지 11호인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유일하게 남은 백제의 석탑이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연못에 연꽃들이 다 죽어있다.

약간 왼쪽애서 찍었는데 뒤에 있는 절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왼쪽에는 현대 건물들이 있는데 키가 높은 나무들이 있어 잘 나름 잘 어울리는 듯하다.

아래 안내도를 읽으면서 오늘 애들에게 새로운 개념을 알려줬다.

지와 사지의 차이점.....

최근 미륵사지나 정린사지등을 다녀보면서 둘째가 물어보길래 아차 싶어서 알려줬다.

나중에 내가 말한게 맞나 싶어 확인해보니 다행이 맞다.

아 이제 나도 공부를 좀 해야하나 싶다. ㅜㅜ

최근에 새로 자은 듯한 건물이다.

안네 조금 쌩뚱맞게 이런 조각이 있다.

보는 것은 보는 건데 자세한 내용이 없어 조금 안타까우며 보존상태도 조금.....

아무튼 안에는 저 돌상외에는 특별한 건 없었다.

나오는 길에 앞 전경으루찍어본다.

확트인게 또 다른 기분이 든다. ㅎ

끝으로 정림사지 5층석탑 사진을 찍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해 본다.


두번때로 간 곳은 궁남지이다.

백재 무왕 신화와 연관이 있으며 백제별궁연못이라고도 한다.

요즘 인기리에 반영되는 철인왕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곳의 좋은 점은 일단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았고 주차장도 넓고 해서 부여에 사는 사람들의 산책로로 많이들 오는 듯하다.

추운 겨울이라 조그만한 연못의 연꽃이나 갈대등은 이미 다 얼어 죽었으나 청둥오리등도 많이 보이고 또한 봄이나 가을에 오면 정말 절경이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였다.

 

한쪽애 큰 연못이 있고 그 가운데 이런 정자가 똭하니 있어 상당히 운치가 있었다.

또한 무료입장 답지 않게 곳곳에 그네의자와 그네 그리고 쉴수 있는 공간들도 잘 만들어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좋은 지역인 듯하다.

여러 방면으로 찍어봤지만 역시나 뒤쪽 배경으로 보는 각도가 제일 운치있어 보였다.

이렇게 저 정자로 넘어가는 나무 다리가 있는데 이 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듯하다.

나오는 길에 본 궁남지 전체적인 전경이다.

물론 가운데 큰 연못이 메인이긴 하지만 주변에 나눠져 있는 조그만한 연못 또한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둘려보기 좋은 듯하다.


그리고 그냥 집에 가기 그래서 마지막으로 간 부소산성과 낙화암이다.

사실 미리 공부를 하고 오지 않아 그 규모에 대해서 아예 몰라 그냥 간편하게 한바퀴 돌고 오면 되겠지 했는데.. 크기도 생각보다 크고 소요시간도 천천히 돌아보면 2시간정도 걸리는 듯하다.

이때 도착시간이 거의 5시였는데 결국 어두워진 상태에서 내려왔다.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처음으로 보이는 이 목관창고이다.

처음에 정자인주 알았는대 땅을 파고 나무로 냉장고 같은 공간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원리는 애들도 알고 있어 ㅎㅎ 뿌듯하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있단 저 멀리 산성처럼 보이는 곳으로 가본다.

 

중간중간 이런 건물들이 있었다.

시간이 없어 그냥 주변만 둘려보고 가본다.

입구인듯하고 입장료가 있는거 같은데 5시 넘어서인지 표를 팔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이 그냥 들락거려 함께 들어가 본다.

이렇게 산책로처럼 되어 있고 그냥 언덕처럼 보여 힘들지 않을꺼 같았다.

빠른 걸음으로 애들과 걷기 시작했다.

어릴때부터 수영도 오래했고 운동도 좋아해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지구력이 좋아서 그런지 잘 올라간다.

 

의열문과 삼충사를 지나 본격적인 등반로가 나온다.

길이 나름 잘 만들어져 있어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길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어 아침 저녁으로 등반하기에 나쁘지 않은 듯하다.

한 30분정도 오르니 이런 정자가 있어 아 낙화암인가 했는데 아니다. ㅎㅎ 기억에 사자루인 듯하다.

2층에 오르니 부여시내가 한눈에 보였다. ㅎㅎ

다시 부지런히 걸어가 본다.

시작이 늦어서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오르락 내리락을 하다보니 드디어 낙화암이다. ㅎ

조명을 받으니 더 이쁜 듯하다.

안애 걸려있는 현판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ㅎ

낙화암에서 바라보는 부여 금강이다.

낙화암에서 조금만 내려가니 금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내려와서 바라보는 금강이다...

날이 어둑어둑해 지기 시작해서 인지 더욱더 차가 느껴지는 듯하다.

여기까지 온 김에 조금 늦었지만 고란사에 가보기로 한다.

고란사까지 계속 내리막길이며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해서 한참을 고민했다.

내려가보니 사실 생각보다 작아 조금은 실망을 했다.

또한 아무도 없는 듯해서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고 다시 올라왔다.

여기 고란사 뒷쪽에 고란약수라고 있는데 젊을을 주는 약수라도 해서 한번 마셔보려고 했는데.... ㅎ

다시 걸음을 재촉해서 출구로 가본다.

중간중간 조명이 잘 되어 있어 무섭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 두려움 마음에 짜른 걸음으로 내려와 본다.

한참을 걸으니 이렇게 부여시내가 다시 보인다.

거의 2시간정도 소요되는 듯하다.

마지막에 고란사까지 욕심을 낸게 타격이 좀.. ㅎㅎ

아무튼 이로서 부여 주요 관광지 이곳 저곳을 둘려봤다.

사실 집 근처로만 다니다보니 한계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간을 좀 더 들려 좀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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